챕터 203

엘리자베스는 뭔가를 가지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. 응급실을 지나가다가 교도소 경비원들과 경찰들이 급히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.

호기심이 생긴 그녀는 뒤따라가서 경비원이 의사들에게 말하는 것을 엿들었다. "이 사람은 중요한 죄수입니다. 꼭 살려야 합니다."

그 경비원은 전화를 걸며 말했다. "네, 2823번입니다. 알렉산더 납치 사건의 주요 용의자입니다."

엘리자베스는 경비원을 지켜본 후, 응급실로 걸어 들어갔다.

그녀는 한 남자가 창백한 얼굴로 입에 거품을 물고 눈이 뒤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다.

'독살당한 건가? 어떻게 교도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